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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2021
오토코야마 본점에서 사케을 배우다
주요 포인트
1912년에 설립된 <오토코야마 본점>은 게센누마에 있는 두 곳의 양조장 중 하나입니다. 2011년의 쓰나미로 인해 본사와 점포는 엄청난 피해를 입었지만 술창고 자체는 무사했기 때문에 지진이 있었던 다음 날부터 주조를 재개했습니다. 이 이야기는 와타나베 켄 감독의 다큐멘터리 영화 에서도 소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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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오토코야마 본점에서는 소텐덴, 오토코야마, 비로쿠 등 세가지 브랜드 라인업을 갖추고 있습니다. 가장 오래된 브랜드인 오토코야마는 창업 이래 계속해서 양조 중 입니다. 게센누마 식문화에 대한 오마주로 현지의 해산물과의 궁합을 추구 한 <소텐덴>, 그리고 양조 장인의 영감과 재치를 표현한 <비로쿠>는 각각의 계절에 맞춰 한정 수량만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주조에 대해 더 깊이 알고 싶은 분께는 오토코야마 본점에서 진행되는 양조장 견학을 추천합니다. 투어에서는 먼저 사케의 원료에 대한 설명부터 시작하여 생산 공정의 개요, 사케의 종류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사케에 익숙하지 않은 분께는 그 세계와 복잡한 전문용어가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사케에 익숙해 질 수 있도록 오토코야마의 장인들이 재미있고 알기 쉽게 알려드립니다.
주조 공정을 배운 후에는 창고 내부를 견학합니다. 늦가을에서 초봄에 걸쳐 진행되는 주조시기에 방문 하시는 분은 실제로 주조 공정을 볼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양조 장인이 직접 일하고 있지 않아도 양조 기계나 창고 레이아웃을 보는 것으로 재료가 논에서 수확되고 사케가 되어 병에 들어갈 때까지의 과정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투어의 마지막 단계에서는 오토코야마의 다양한 사케를 시음할 수 있습니다. 상세한 창고 견학 방법에 대해서는 오토코야마 본점 홈페이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