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다 (관광스팟)

많은 관광객들에 있어 <신사>는 일본의 중요한 매력 중 하나입니다. 일본인과 해외에서 온 장기 거주자조차도 신사나 경내에 들어설 때는 일종의 경외와 신비감을 느낍니다. 그러한 매력을 일상생활에 느끼는 것이 서구권의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세계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을 준다고 일부 미디어에서는 말하고 있습니다. 활기찬 동양 건축물과 들려오는 저음은 자연의 경치와의 융합이라고도 할 수 있을 겁니다. 하네다 신사는 게센누마 뒷편의 구릉지 깊은 곳에 위치한 단촐한 신사입니다. 게센누마가 가진 쓰나미의 역사를 생각하면 알 수 있듯이 거의 모든 신사가 고지대에 있으며 그 결과 오랜 역사를 지니게 됩니다. 특히 하네다 신사에는 신사의 제단으로 이어지는 약 200단의 가파른 계단이 있습니다. 광택이 나는 돌계단은 햇빛이 비치는 나무 터널 아래에 자리잡고 있으며 자연히 시선은 게센누마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고원으로 옮겨갑니다.
쓰나미의 이야기와는 거리가 먼 이 신사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세요. 마을의 아름다움과 함께 착실하게진행되고 있는 재생 그 자체도 즐기실 수 있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