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다 (관광스팟)
한조
기암괴석 사이에서 원추리와 해변국화 등의 꽃들이 미소짓고 있는 아름다운 해안입니다. 수평선에서 올라오는 일출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 지역은 해양자원이 풍부하며 전복과 같은 조개류 채취가 번창했던 것에서부터 과거에는 <번창>이라 불리고 있었으나 시간이 지나 그 이름이 변형되어 <한조>라는 지명이 되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이 지역이 가마가 반 정도만 완성된 듯한 모양을 띠고 있는 것에서부터 이런 이름이 되었다는 주장도 있습니다. 다양한 구전설화가 깃든 관광 포인트가 있습니다.
마나이타 바위
위쪽에 16평방미터 정도의 평평한 부분이 있는 바위입니다. 마나이타는 도마를 뜻하는데, 현지 어부들이 자주 이 바위에서 낚시를 하며 낚아 올린 물고기를 즉석에서 요리했다는 것에서 이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터널 바위
이 거대한 바위는 뿌리부분이 침식되어 동굴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를 세찬 파도가 부닥치며 자아내는 모습은 흡사 용과도 같습니다.
도도 바위
도도는 바다사자를 뜻합니다. 바다사자는 태평양 북부에서 번식하며 북해도 북부 등에서 볼 수 있는데 조류를 타고 남하한 개체가 이 바위에서 휴식을 취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도도 바위라 불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