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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0,2021
게센누마 어시장 일대를 산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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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리쿠 해안을 방문하신다면 어시장에 들러 풍부한 바다의 문화를 체험 해 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일본전체에는 열세 개의 특정어업항이 있고 미야기 현에는 그 중 세 개의 어업항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게센누마의 어업항은 가다랭이와 황새치 등에 있어서 일본 최대의 어획량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게센누마 어시장의 특징은 길이가 긴 전망대에서 시장을 바라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시장이 열려 있는 날은 전망대도 매일 개방되어 있으며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전망대를 걸으며 시장의 모습을 감상 할 수 있습니다. 새벽 여섯시부터 여덟 시까지, 어획된 대량의 물고기를 뭍으로 끌어올리고 선별하여 경매를 진행하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가다랭이의 제철(5월 초순부터 10월 초순까지)에 방문한 관광객은 자동 선별기가 컨베이어 벨트로 운반되는 물고기의 무게를 재고 그 무게에 따라 적절한 수조에 집어넣는 광경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망대에서 경매를 구경한 후에는 시장의 옥상에 올라가 보세요. 다양한 종류의 선박이 항구에 드나드는 모습이 한 눈에 들어옵니다. 날씨 좋은 날에 부두를 한가롭게 산책하면서 일본 전국에서 찾아온 어부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습니다.
시장에 들른 김에 쓰루가메 식당에서 해산물 요리를 맛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