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킹


강좌

미치노쿠 시오카제 트레일

일본의 도호쿠 지방은 2011년에 발생한 대지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후, 부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태평양 연안 약 1,000km를 연결하는 장거리 산책로인 <미치노쿠 시오카제 트레일>을 2019년 개통했습니다. 이 코스에는 복잡한 형태의 만을 형성하고 있는 리아스식 해안이나 가파르고 험준한 낭떠러지 등의 바다의 경치를 다이나믹하게 느낄 수 있는 스팟이 다수 존재 합니다. 전체 구간 완주를 수 개월에 걸쳐서 도전 할 수도 있지만 구간을 나눠서 1박2일 일정을 세우는 등, 즐기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게센누마에 있는 가라쿠와 반도 역시 이 코스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가라쿠와 반도는 국립공원으로 지정될 정도로 풍요로운 자연환경과 더불어 동쪽과 서쪽 바다의 서로 다른 정취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귀중한 코스입니다. 반도의 동쪽은 태평양에 접해있어서 웅대하고 거친 바다와 그로 인해 생성된 다이나믹한 암벽이 매력적입니다. 대지진 때 바다에서 떠내려온 <쓰나미 바위>나 1896년의 거대 쓰나미로 인해 끝부분이 부러진 거대한 돌기둥 <오레이시> 등을 볼 수 있습니다. 반대측인 서쪽에는 산에서부터 흘러 들어오는 풍부한 영양분으로 인해 굴이나 가리비의 양식이 번성하고 있습니다. 부드럽게 햇빛을 반사하는 평온한 바다에 유유히 떠 있는 굴 양식뗏목이 자아내는 소박한 아름다움과 함께 어선과 어부들이 일 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일일코스

거리 : 약 19.6km

이동거리 : 약 6시간 32분

가라쿠와 종합지소 앞 버스정류장

3.1km (1시간 2 분)

오레이시(오가마)

0.5km (10분)

0.5km (10분)

사사헤이 어업항

3km (1시간)

간노쿠라 쓰나미 바위

1.1km (22분)

가라쿠와 반도 방문객 센터

0.4km (8분)

오누마・메누마

0.5km (10분)

오사키미사키 곶

0.5km (10분)

구지라즈카

0.1km (2분)

오사키 신사

5.6km (1시간 52분)

고사바 어업항

1.3km (26분)

가라쿠와 고텐(어부숙소)

0.7km (14분)

굴요리 전문점 가라쿠와반야

1.5km (30분)

하야마 신사

0.8km (16분)

가라쿠와 종합지소 앞 버스정류장

미야자키 올레길

올레길은 게센누마에 있는 가라쿠와 반도에서 봤을 때 태평양 쪽에 있는, 약 10km에 걸쳐 거친 해안선과 신비로운 숲을 거니는 산책 코스입니다. 이 이름은 한국의 방언에서 유래했으며 <큰 길에서 집의 대문까지 이어지는 좁은 길>이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가라쿠와 반도는 예부터 어업으로 번성해 온 지역입니다. 지역 사람들이 바다에서의 안전을 기원하는 신사나 과거 어업으로 번성했던 어부들이 지었던 <가라쿠와 고텐>(어부숙소)이 곳곳에 존재합니다. 이러한 민가의 앞마당이나 골목길 등도 코스의 일부이므로 바다와 함께 살아온 현지의 사람들의 생활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코스에는 지도가 없이도 산책을 즐길 수 있도록 세 가지 표식이 있습니다.

①올레길의 상징인 야생마를 나타낸 <간세>의 머리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②갈림길이나 진행방향이 바뀌는 곳에서는 화살표를 표지 삼아 걷습니다. 파란색은 시작 지점에서 도착지점으로 향하는 정방향으로, 빨간색은 도착지점에서부터 시작지점을 향해 역방향으로 걷는 것을 나타냅니다.
③코스에 있는 나무가지 등에 묶여있는 리본을 표지 삼아 걷습니다.

골 지점에는 전동자전거 스테이션이 있으며 기분 좋은 바람을 즐기며 시작 지점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반나절 코스

거리 : 약 10.2km

이동거리 : 약 4시간 19분

가라쿠와 반도 방문객 센터

0.4km (10분)

오사키 신사

0.1km (3분)

구지라즈카

0.5km (13분)

오사키미사키 곶

0.5km (13분)

오누마・메누마

1.7km (43분)

간노쿠라 쓰나미 바위

0.5km (13분)

야에몬자카 고개

0.3km (8분)

동백나무 터널

0.9km (23분)

A・B 코스 분기점

1.3km (33분)

사사헤이 어업항

2km (50분)

오레이시(오가마)

2km (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