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다 (관광스팟)
어선계류장 풍경
일본 전역 또는 전 세계에서 온 대형상업어선들이 그 날 항해를 끝내고 항구에 줄을 지어 정박해 있습니다.
그 중 일부는 밤하늘 아래 아름답게 조명 빛을 반사합니다. 선원들은 담배를 피우고 이야기를 나누며 선장의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들은 짧은 휴식을 취하고 다음 출항에 대비한 보급과 정신적인 준비를 해야 합니다. 다음 출항까지 다수의 선원들은 게센누마에서 며칠간 지내게 됩니다. 게센누마는 현지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익숙한 항구이지만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많습니다. 바다에서 낚아올린 어획량은 그대로 어부들의 급료가 되어 돌아오며 이는 다음 출항까지의 짧은 자유시간을 즐기는 원동력이 됩니다. 게센누마는 작은 마을이기에 지방의 펍에서 어부들과 같이 술을 마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번화한 항구 지역에서는 일본어업의 최전선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어선과 일본의 유명한 해산물 문화를 만드는 강인한 정신을 가진 바다 사나이들. 도쿄 어디에서도 이런 모습은 찾아 볼 수 없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