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느끼다 (관광스팟)
오레이시(오가마)
바다 속에서부터 솟아오른 높이 16m, 폭 3m의 대리석 돌기둥입니다. 1896년 거대 쓰나미가 발생 했을 때 앞부분 2m정도가 부러진 것에서 이름 붙여졌습니다. 한국의 제주도 올레길에도 외돌개라는 이름의 비슷한 돌기둥이 있습니다. 오레이시가 있는 <오가마>는 가라쿠와 반도 제일의 관광 스팟으로, 암석지대에 부딫히는 파도의 물보라가 마치 거대한 솥 안에서 뜨거운 물이 끓어오르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변에는 청정수가 샘솟아 오르는 약수터가 있어 어부가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이 곳에서 물을 마시고 갈증을 해소했다고 합니다.